오늘은 순천만에 있는 한옥 카페를 방문해 보았다.
예전에 친구들이랑 같이 가보려 했던 카페인데
순천만 쪽에 있어서 못 갔었는데
오늘 드디어 방문해 본다.
이 맞은편에는 순천만487카페가 있는데
맞은편 카페와는 다르게 주차공간이 확실히 부족하다.
들어가자마자 사장님께 주차를 어디에 해야 하는지 여쭈어보고
어디에 주차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그곳에 주차를 하였다.
[ 카페 위치와 주소는 본문 맨 아래에 있습니다.]
처음 딱 보이는 모습은 역시나 한옥
정좌와 소나무가 더 분위기를 내주며 돌다리가 길안내를 해준다.
한 채로 서로 연결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저곳은 별채로 따로 이루어진 공간이다.
메인 본관이 사람이 가득 차면 사람들이 별채로 이동하는 것 같다.
본관 가는 다르게 별채는 살짝 추웠다.
만대재 카페 오픈시간은
오전 11:00부터 ~ 오후 21:00까지이며
마지막 주문은 20:30분까지 받는다.
꼭 확인하고 갑시다
이곳은 야외 자리
날씨가 좀 풀려서 따뜻해지면 앉아서 커피를 마셔도 좋을 것 같다.
이 자리가 굉장히 넓었는데 테이블이 하나밖에 없는 걸 보니
지금은 추워서 사진용으로만 둔 것 같다.
나중에 봄이 오면 테이블을 더 추가하겠지
저곳도 마찬가지로 야외에 앉는 의자와 작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바람만 불지 않으면 따뜻하게 햇살을 맞으면서
차 한잔을 해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역시나 인스타 핫플 카페답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팟을 준비해 놓았다.
다들 저곳에 앉아서 사진을 찍겠지 나는 패스하고 후딱 안으로 들어가야지
밖이 너무 춥다...
카페가 일단 전체적으로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햇살이 잘 보일 것 같다.
기와 구조 특성상 햇빛을 정면으로 맞지는 않아서
덥지는 않으면서 해는 잘 보이는 구조 같다.
입구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왼쪽 편으로 카운터가 보인다.
역시 이런 시그니처 메뉴와 디저트를 파는 곳은 먹어줘 봐야지
솔직히 약과와 티라미수 둘 다 너무 궁금해서 고민하다가
그냥 전부 다 먹어보기로 결정했다.
어찌 밥값보다 커피값이 더 나온 이유는...
유리 진열대에서 보이는 카페의 디저트는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우리는 인절미 티라미수와 말쑥테린느 만대제 수제 약과를 주문하였다.
1인 1디저트랄까
만대재 카페 내부에서 만대재의 굿즈를 진열대에서 판매하고 있었는데
커피콩과 다양한 굿즈들을 있었다.
우리가 점심을 일찍 먹고 카페를 방문한 거라 사람이 지금은 적지만
커피를 다 먹고 나올 때는 자리가 없어서 사람들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처음에 밖에서 보았을 땐 내부가 좁을 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테이블은 많았고 의외의 공간도 존재해서
공간활용을 잘한 것 같다.
안쪽으로는 단체가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과
프라이빗 공간을 즐길 수 있는 좌식테이블이 존재한다.
아마 저 좌식테이블 경쟁률이 엄청 높을 것 같다.
이미 우리가 일찍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안은 이미 사람들이 있었다.
별채로 넘어가 보자.
별채 내부는 본관보다 작은 내부였는데
여기도 아기자기하면서 차분한 분위기를 띄었다.
햇빛이 그대로 들어오는 통유리창도 너무 이뻤다.
하지만 여기는 확실히 본채보다는 추웠다 우풍이 드나..
별채 안쪽 내부는 학의 병풍으로 좀 더 다른 분위기였는데
전체적으로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였다.
별채를 구경하고 본채로 들어가는데 입구에 보이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지정업소 음식점 표시
만대재 카페는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지정업소 음식점으로 선정되었다.
순천만 입구에 위치한 한옥 카페여서 그런지 이제 국제정원박람회가 시작되면
더욱더 사람들이 많아지겠지
그전에 미리 음식을 다 먹어보자
이곳도 사진 스팟으로 좋은 장소 같다.
앞의 유리창으로 보이는 곳은
만대재 카페 입구의 정좌와 별채 입구가 보인다.
우리는 3명이라 의자가 2개밖에 없어서 패스
카페 내부를 구경하는 동안 주문한 커피와 디저트가 나왔다
아무래도 주문한 게 많다 보니 직원분께서 같이 테이블로 가져다주셨다.
감사합니다
동생 말로는 요즘 약과와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는 게 유행이라는데
그런 것도 유행이 있나...
맛은 약과와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는 맛이다.
개인적으로는 나도 약과를 좋아하지만
크로플이랑 아이스크림 조합이 더 맛있는 것 같다
나는 시그니처 메뉴인 만대재 쑥크림을 주문했는데
만대재의 시그니처 크림라떼인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적당히 고소하며 너무 달지도 않고 쑥맛도 잘 느껴졌다.
근데 우리가 주문한 디저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건 역시나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커피가 진짜 너무 맛있었다.
세 명이서 진짜 커피 칭찬을 그렇게 하면서 먹었는데 그제야
아까 판매하던 만대재 커피콩이 왜 있는지 이해가 되었다.
그만큼 자신이 있었던 거였구나 했지
고소하면서도 진하고 너무나 우리 입맛에 잘 맞는 커피였다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미 집에는 커피콩이 넘쳤기 때문에 다음기회로 하고 카페를 나왔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점점 눈치가 보였기 때문에 자리를 비켜주었다.
커피와 음료들도 맛있었고 분위기도 좋은 만대재
우풍만 빼면 다 좋았던 것 같다
평점
별한개 - Awful 별두개 - Disappoint 별세개 - General 별네개 - Recommend 별다섯개 - Perfect
맛 : ★★★★☆ (4.5 / 5.0)
분위기 : ★★★★☆ (4.5 / 5.0)
서비스(친절도) : ★★★★☆ (4.0 / 5.0)
가격 : ★★★★☆ (4.0 / 5.0)
주차 : 전용 주차장이 있으나 협소함
종합 : ★★★★☆ (4.0 / 5.0)
식당 위치
https://place.map.kakao.com/542026001
만대재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530 1층 (대대동 454-4)
place.map.kakao.com
만대재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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