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2박3일 여행을 하기로 했다.
숙소는 최소 한달전부터 잡아야 마음이 편한 나로서는 숙소를 찾기 시작했다.
그냥 맘편히 쉴 수 있는 곳으로
나는 주로 숙소를 찾을때 국내든 해외든 아고다를 자주 이용한다.
아고다 홍보는 아님
예전에는 캐쉬백 시스템이 없었던 것 같은데 요즘 아고다 캐쉬백이라고 얼마 이상 숙소를 예약하면 몇 프로 캐쉬백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작년에는 신라호텔을 이용하고 7만원정도 캐시백을 받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아고다에서 여수에서 머무를 숙소를 찾던 중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가격도 좋고 풀빌라에 오션뷰인 숙소를 찾았다.
여수밤바다펜션
여수밤바다펜션 위치
전남 여수시 돌산읍 계동로 392
돌산읍 평사리 297-32
https://place.map.kakao.com/25891883
여수밤바다펜션
전남 여수시 돌산읍 계동로 392 (돌산읍 평사리 297-32)
place.map.kakao.com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치고 숙소에 도착
주차장에 넓기는 했는데 굉장히 경사가 진곳에 주차를 해야한다.
주차를 하고 내려오면 바로 옆에 인포가 보이는데 그곳에서 체크인을 하고 룸을 안내받았다.
우리의 방은 109호
처음 예약할 때 어느 호실을 예약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고 후기도 찾아봤는데
일출이 이쁜 방으로 고르려고 노렸다.
내 기준 남아있는 방중 일출이 가장 이쁠 것 같은 방은 109호실이어서 이곳으로 예약을 했다.
솔직히이 정도 가격에 인피니티풀 + 오션뷰라면 정말 가성비 대박이다.
평일 금요일 저녁에 숙소에 도착해서 그런지 풀장엔 사람이 없었다.
이 펜션의 좋은 점이 인피니티 풀도 너무 좋은데 심지어 온수여서 겨울철에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좋은 점은 풀장을 이용할 때 따로 추가요금이 없다는 것이다.
요즘은 숙박비 따로 풀장 이용료 따로 내는 곳도 굉장히 많은데 이곳은 숙소만 이용하면 풀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풀장 이용시간은 아래에서 추가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방으로 가려면 이 풀장 밑으로 지나가야 한다.
풀장 왼쪽 편으로 가면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계단을 내려오면
숙소의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복도가 나온다.
숙소를 예약하기 전에 이용 후기에 대해서 많이 봤는데
그중 공통적으로 하는 말들이 있었다.
다 좋은데 풀장을 이용한 분들이 다시 방으로 들어갈 때의 물이 뚝뚝 떨어져서
복도에 물이 많다는 점 그래서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를 바란다는 이야기였다.
나는 어차피 복도가 미끄러운 것은 내가 주의를 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인지만 하고 지나갔다.
그러니 혹시 펜션을 이용하러 오시는 분들도 이점 생각하시고 복도를 걸을 땐 조심히 걸으시길 바란다.
109호실에서 보이는 오션뷰의 모습이다.
지금 보이는 위의 사진의 뷰는 마지막 떠날 때 본 아침의 모습이다.
2박 3일 중 가장 맑을 때의 하늘이다.. 왜 꼭 여행의 마지막날 떠날 때 하늘이 맑을까..
흐린 날 여수밤바다펜션의 오션뷰 모습이다.
날이 흐리긴 해도 파도가 치는 모습과 소리는 좋았다.
사진에서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바다가 굉장히 가까이 있다.
그래서 잘 때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잘 수가 있다. 파도 소리 asmr이 따로 필요 없다.
숙소 내부 모습을 살펴보자.
펜션 자체가 오션뷰에 인피니티풀로 너무 매력적이지만 숙소 크기는 정말 작은 원룸이다.
그래도 있을 거는 전부 있다.
냉장고 인덕션 전기포트 심지어 밥솥도 있다.
인덕션 옆에는 설탕과 소금도 준비되어 있다.
내부도 복도만큼의 화이트 톤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는데
설탕 소금마저도 그런 인테리어에 한몫하는 것 같다.
인덕션 위에는 사용 시 주의사항이 적혀있다.
객실에서 고기나 생선등의 구이를 금하고 있다.
발견 즉시 퇴실 조치 및 객실 이용료를 지불할 수 있으니 절대로 하지 마시길 바란다.
미니 싱크대에 핑크 고무장갑 깔끔하고 심플하다.
싱크대 밑으로는 여러 가지 주방 도구들이 있다.
식칼
도마
물컵 2
소주컵 2
밥그릇 3
접시 3
큰 냄비 1
작은 냄비 2
쟁반 1
참고하시길 바란다.
서랍을 열면 식기 도구들이 있다.
와인따개
국자
밥주걱
젓가락
숟가락
가위
집게
거의 모든 식기 도구들이 전부 있으니 따로 사서 갈 필요가 전혀 없다.
이런 거 하나하나가 정말 숙소의 인상을 좋게 만드는 것 같다.
냉장고에 냉동고도 있고 계란을 둘 수 있는 곳도 있다.
숙소를 이용하면서 이건 고쳐주었으면 했던 한 가지가 바로 위의 사진에 있다.
바로 저기 보이는 하트거울.. 아침에 화장을 하려고 거울을 찾는데 이용할 수 있는 거울은 욕실의 거울뿐
화장 거울을 준비해 주시긴 했는데 중요한 건 거울 뒤 고리가 빠져서 거울이 세워지지 않았다.
109호를 이용하시는 분들 이점 알고 가시길 바란다.
그 외 수건도 2박 3일 동안 충분히 쓸 정도로 넉넉했고 드라이기도 잘 나왔다.
화이트 그레이 톤으로 욕실 또한 깔끔한 느낌
거울과 수건걸이를 블랙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사장님이 참 모던 심플한 인테리어를 좋아하시는 것 같다.
어떤 펜션이나 풀빌라를 갔을 때는 샴푸만 있는 곳도 있고 아무것도 없는 곳도 있는데
정말 보면 볼수록 너무 준비가 잘되어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까지 준비되어 있다 그것도 넉넉하게
향도 굉장히 좋다.
일회용 치약과 칫솔 비누까지 완벽하다.
수압이 약하면 어쩌지라고 걱정했는데 수압도 전혀 약하지 않고 뜨거운 물도 너무 잘 나왔다.
뭐 하나 부족할 거 없는 완벽한 펜션
여수밤바다 인피니티풀 이용시간 안내
봄/여름
오후 15:00 ~ 오후 22:00 까지 이용가능
가을/겨울
오후15:00 ~ 오후21:00 까지 이용가능
사계절 온수풀이기 때문에 가을 겨울 추위에도 끄떡없다.
수영장은 최적의 온도인 34~36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풀장을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풀장에서 따뜻한 온수풀을 즐기고 있었다.
대중교통 택시 이용시 펜션 오는 방법
- 기차 -
엑스포역 하차
↓
시내버스 2번 대한생명 정류장 하차(약 20분 소요)
↓
시내버스 115번, 116번 승차(약 45분 소요)
↓
여수밤바다펜션 앞 하차
- 버스 -
시외버스터미널 하차
↓
시내버스 115번 탑승(약 1시간 소요)
↓
여수밤바다펜션 앞 하차
-택시-
엑스포역 → 여수밤바다펜션 (택시비 약 10,000원)
시외버스터미널 → 여수밤바다펜션 (택시비 약 14,000원)
바베큐 이용 안내
바베큐는 실내 바베큐장만 이용이 가능하다.
4인 기준 3만원이며 현장 또는 사전에 미리 예약도 가능하다.
바베큐를 숯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삼겹살보다는 목살을 펜션에서는 추천한다.
삼겹살은 기름이 많이 떨어져 연기가 많이 생겨서 그렇다고 했다.
참고로 객실 303, 304, 305호는 객실에서 실내 바베큐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체크인은 15:00부터 가능하고 체크아웃은 오전 11:00이다.
만약 체크인이 오후 22시 이후로 늦어질 경우 사전에 미리 문의를 필수로 하시길 바란다.
우리는 2박으로 머물렀는데 1박 후 느지막이 나갈 준비를 하는데
청소하시는 이모분께서 우리 방문을 계속 두드리셨다.
우리가 2박을 한다했는데 사전에 이야기를 못 들으셨다고 한다.
준비를 끝마치고 나가보니 모든 객실 중 우리만 2박이었지...
갑자기 벌컥 문이 열려서 엄청 놀랬다..
그런 작은 이벤트들을 빼면 전체적으로 너무나 좋았던 펜션이다.
날씨만 좋았다면 더욱더 좋았을 텐데...
혹시나 여수로 놀러 오는데 숙소를 고민 중이라면 여수밤바다펜션을 적극 추천한다.
평점
별한개 - Awful 별두개 - Disappoint 별세개 - General 별네개 - Recommend 별다섯개 - Perfect
청결도 : ★★★★☆ (4.0 / 5.0)
분위기 : ★★★★☆ (4.5 / 5.0)
서비스(친절도) : ★★★★☆ (4.0 / 5.0)
가격 : ★★★★☆ (4.5 / 5.0)
주차 : 전용 주차장 있음.
종합 : ★★★★☆ (4.5 / 5.0)
숙소 위치
https://place.map.kakao.com/25891883
여수밤바다펜션
전남 여수시 돌산읍 계동로 392 (돌산읍 평사리 29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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